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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의미 있는 성과" VS "모욕적"...'선진국 분담금' 두고 실랑이 / YTN

2024-11-26 0 Dailymotion

지난 금요일 폐막 예정이던 COP29,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. <br /> <br />이틀 뒤 일요일이 돼서야 막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기후대응재원 규모를 놓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견해차가 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선진국이 부담하는 액수를 2035년까지 연 3천억 달러, 우리 돈 약 421조 원으로 지난 2009년 합의액보다 3배 늘린다는 데 가까스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분담금을 내는 쪽에서는 이 정도면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드 밀리밴드 / 영국 에너지장관 : 매우 어려운 협상이었습니다만, 어떤 쪽의 기준으로 보든 매우 의미 깊은 재정 액수에 합의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빈국들 입장은 그렇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모욕이다, 의지 부족이라며 선진국들을 타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후안 카를로스 몬테레이 / 파나마 환경장관 : 실망스럽습니다. 그간 우리는 세계 GDP의 1%인 1조3천억 달러를 요구해왔는데, 겨우 3천억 달러만 확보했습니다.] <br /> <br />환경단체 그린피스도 성명에서 너무 적고 너무 늦은 지원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충분치 않은 재정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총회에서는 탄소배출권 거래 시스템을 설정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5년 파리협정 제6조에 규정해놓고도 10년 가까이 세부 이행 지침을 마련하지 못한 데서 뒤늦게나마 진전을 이룬 셈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제30차 기후변화총회는 내년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변지영 <br />자막뉴스 | 이선,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261607506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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